한 3~4년 전부터 염색+펌을 거의 한달에 한번씩 하면서 머리카락이 말그대로 빗자루가 되어
화복 불가능 판정을 받고 6월 22일에 숏단발로 잘랐습니다.

첫번째 사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어서 그렇지 거의 귀밑 3센티..
친구들이 중딩이냐며 놀렸습니다 ㅜㅜ
그런데도 탄머리가 많이 남았었으니까....말닿ㅐㅆ죠 ㅎㅎ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일하는 곳의 동생이 시크릿 키를 소개해줬어요.
당시 9900원 샴푸가 1+1 행사였나? 저렴한 가격이 왜인지 의심스러워 ㅎㅎ반신반의 하며 사용했습니다.

머리가 기는지 둔해서 잘 몰라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싼맛에 패스트샴후 매일매일 사용했어요. 7월달쯤부터 11월 20일 오늘까지!

두번째 사진은 9월인데요, 저 사진 찍은날,
원래는 볼륨 스트레이트 펌을 하러 미용실에 갔다가
여전히 머릿결(머리 거의 전체가 머리 자르기 전부터 많이 탔었어요) 때문에 볼륨도 안나온다며 ㅜㅜ
핀잔듣고 결국 트리트먼트 관리 받고 탄 부분을 좀 자르고 와서 찍은 사진이예요.

미용실가면 절대 머리 못기른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고 ㅎㅎ

그담부턴 관리도 안받고 그냥 막~~~~길렀어요.
그랬더니 머리 탄 부분들이 사자 갈퀴처럼 일어났지만 머리 길이 자체는 많이 길었네요 ㅎㅎㅎㅎ

세번째 사진은 최근 11월 중순 사진이고요
핸드폰에 날짜 나오게끔 스샷 찍어서 올리느라 진땀 뺏네요 ㅎㅎ

항상 9900원 1+1 행사제품 썼는데 오늘은 행사안하길래 500ml짜리 사가요 ㅎㅎㅎ
원하는 길이만큼 기른 다음에 머리 탄부분 마저 정리하려구요.
그떄까지 잘 부탁드려요!!